Home > 조합소식 > 업계소식 및 공지사항 
 
이제 숨통 트이나…택시·전세버스업계 ‘부푼 기대’
관리자 2022-04-20 08:04:01 493
*
최근 매출 변화 조금씩 보여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될 것”

출처 : 대구신문(https://www.idaegu.co.kr)
18일부터 거리두기와 영업시간, 사적 모임 제한 등 방역 조치가 해제되면서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입어 온 택시업계와 전세버스업계는 업계 회복에 대한 크고 작은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당장 단기적으로 수요가 펌핑하듯 오르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대구택시노조 관계자는 “택시는 새벽 영업이 중요한데 이전부터 영업시간이 한 시간씩 늘어나면서 매출 변화가 조금씩은 있어왔다”며 “이제는 영업시간 제한이 완전 해제되니 곧바로 눈에 띄는 변화가 있지는 않겠지만 택시 운행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바라볼 수 있을 만큼 회복되는 시간이 머지않아 오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구법인택시업계 관계자도 “이번 주간의 추이를 지켜보려고 한다. 법인택시는 밤 10시∼새벽 2시 사이가 피크인데 그간에는 이 시간대 운행이 잘 안 됐다”며 “이제 시간 제한이 풀리면 밤 시간대 식당 영업도 많이 될 테니 덩달아 택시도 수혜를 보지 않을까 기대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전세버스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가장 심한 업종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번 방역수칙 해제와 각종 지원을 통해 업계 활동이 살아나는 것이 급선무다.

대구관광버스노조 현명학 본부장은 “기사들도 어렵지만 회사들도 2년 넘게 버스 운행 가동률이 20% 정도밖에 안 돼서 이번 조치를 토대로 업계 전반에 활력이 생길 것이라는 기대감은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 당장 휴지 차량들도 많고 대구 같은 경우 통근용으로 전세버스를 이용하는 비중도 극소수인 편이라 현 상황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전세버스업계 관계자는 “거리두기, 사적 모임이 풀린다고 해도 그간 전세버스는 수요가 많이 위축돼 있었기 때문에 단기간에 회복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며 “당장 이번에 해제된 조치도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나 실내 취식 금지 등은 아직 그대로고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전세버스 운행이 살아나는 것은 장기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박용규기자

출처 : 대구신문(https://www.idaegu.co.kr)

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