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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누비는 택시…'친환경 택시로 바꿔볼까'
관리자 2021-10-26 10:10:32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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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전기택시 보급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016년 전기자동차 선도 도시를 목표로 2년간 운행 조건으로 전기택시 50대를 택시업체 재정지원을 통해 시범 도입했다.

도입 택시에 차량 구입비 보조금 이외에도 2020년까지 1일 100km 이상, 월 20일 이상 운행, 월 2천km 이상 운행을 충족한 경우 대당 연평균 159만여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폐차 시에는 신고 후 승인을 받게 하고, 택시운행정보시스템을 통해 운행시간, 운행거리, 운수수입 등 운행 전반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 및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러한 영향으로 현재 대구 도심에는 전기택시 140대가 운행중이다.



전기택시 보급 확대에는 1회 충전 시 300km 이상 운행이 가능한 전기택시가 보급된 덕이 크다.

한편, 전기자동차에 이어 지난해 홍보용 친환경 전기수소차 시범 도입 사업에 나섰으나 자동차 제조사의 사정으로 영업용 차량 보급이 되지 않아 예산 2억 원을 반납했다.

하지만 차량 공급이 정상화되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장은석 택시운영팀장은 "지난 2016년 전기택시 시범 도입 당시에 비해 현재는 전기택시의 주행성능 및 충전 인프라 등이 월등히 좋아졌다"며 친환경 전기택시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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