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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택시 쉼터 추가로 마련하기로…택시 승차대 주소 검색도 가능
관리자 2021-08-27 11:08:45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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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택시 쉼터 추가로 마련하기로…택시 승차대 주소 검색도 가능

휴게형 쉼터 현재 3곳에서 5곳을 2023년까지 추가
승차대에 주소 부여해 검색도 가능하도록

17일 오후 동대구역 택시 쉼터에서 택시 기사 한 명이 벤치에 앉아 휴식하고 있다. 윤정훈 기자
17일 오후 동대구역 택시 쉼터에서 택시 기사 한 명이 벤치에 앉아 휴식하고 있다. 윤정훈 기자

대구 도심에 택시기사를 위한 택시 쉼터가 부족하다는 지적(매일신문 8월 21일 자 5면)과 관련해 대구시가 쉼터의 추가 확충에 나섰다.

대구시는 2023년까지 권역별로 택시 쉼터(휴게형) 5곳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애초 2025년까지 매년 1곳씩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2년 앞당길 방침이다. 현재 3곳을 비롯해 모두 8곳의 쉼터가 권역별로 설치된다. 현재 대구에는 간이형 쉼터 8곳이 있다.

휴게형은 휴게음식점과 냉난방시설, 운동기구 등을 갖춘 곳이고, 간이형은 야외에 의자와 그늘막 등을 설치해 잠깐 주차한 뒤 짧게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아울러 택시 승차대에 주소를 부여해 인터넷과 네비게이션 검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택시 승차대는 모두 106곳으로, 이 중 84곳에 700만원을 들여 내년 중 주소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22곳은 시범사업으로 주소판이 설치돼 있다.

장은석 대구시 택시운영팀장은 "현재 대구시가 운영하는 망우당 택시 쉼터는 다른 시·도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라며 "택시 기사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쉼터를 권역별로 조기에 확대 조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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