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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협동조합택시 11개사 집회 예고
관리자 2021-08-12 09:08:11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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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협동조합택시 11개사 집회 예고
    
“협동조합택시 차별 철폐하라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피해”

【대구】 대구·경북 협동조합택시 소속 11개 회사가 오는 12일 대구시청 앞에서 장외집회를 개최한다고 예고했다.

이들 회사가 소속된 협동조합 협의회(회장 심경현), 대구시가 일반택시와 협동조합택시와의 차별화로 일관성 없는 행정을 펼침으로써 협동조합 택시가 운영상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집회사유를 밝혔다.

또 시가 협동조합택시법, 여객운수사업법 등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집회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심 회장은 “협동조합택시는 협동조합기본법에 의거해 설립돼 영상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도 시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여객운수사업법 외의 것을 임의로 해석해 편파적으로 지도점검을 펼쳐 회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시가 편견과 선입견으로 협동조합 택시 사업장의 운영을 부실로 치부하고 있기에 이에 따른 행정상의 불이익과 차별화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협의회 관계자는 “최근 대구시에서 법에도 없는 규제를 임의대로 규정해 핵심적인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고, 협동조합 택시 양도양수를 한시적으로 규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협동조합택시는 조합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로 운영돼 조합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안전운행, 교통사고 감소 등 시민들로부터 친절한 택시로 사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협의회는 협동조합택시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협동조합 창업자인 김성호 박사를 초빙해 발전방향을 찾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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