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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월급제 전환 가능할까…기사들은 ‘글쎄’
관리자 2018-12-16 06:12:02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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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월급제 전환 가능할까…기사들은 ‘글쎄’
[뉴스리뷰]

[앵커]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연기에도 택시 업계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정부와 여당은 대책 마련에 고심 중입니다.

대안으로 기사들의 월급제 도입을 추진 중인데 업계 반응은 회의적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여당과 정부는 당정 협의를 통해 ‘카카오 카풀’ 갈등 해결책으로 택시 기사들의 월급제 전면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영업용 택시 기사들이 매일 회사에 내야하는 ‘사납금’을 없애고 정해진 월급을 받게 한다는 겁니다.

월급은 250만원 안팎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정작 택시 기사들은 월급제 전환이 이뤄질 가능성에 크게 기대하지 않는 반응입니다.

<택시기사> “논의 할려고 하면 장시간이 걸릴텐데, 그 전부터 10년 된거 같아요. 월급 이야긴 정착이 안되니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있고 적게 일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걸 맞출수가 있겠냐 이거죠.”

1997년 택시의 전체 운행 수익을 바탕으로 기사 급여를 산정하는 ‘전액 관리제’가 도입됐지만, 강제력이 없어 정착되지 못했습니다.

또 2013년에는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대통령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기사 자율에 맡겨진 택시 운행의 특성상 월급제를 감당할 회사가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택시기사> “(월급제를) 회사에서 반대해서 그만둔거죠. 회사 사람들은 좋아할 리가 없죠. 퇴직금 계산해야 하니까…”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은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차량 1만대를 동원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상황.

카풀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택시 기사의 안정적 수입을 위해 추진되는 택시 월급제가 이번에는 실현될 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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