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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올해 법인택시 160대 감차키로...감차 보상금 대당 2천650만원
관리자 2020-09-02 06:09:21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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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올해 법인택시 160대 감차키로...감차 보상금 대당 2천650만원

대구시가 올해 대구지역 택시 160대를 감차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1일 시청 별관에서 택시감차위원회를 열고 160대의 법인 택시가 감차 대상으로 결정됐다. 감차 보상금으로는 대당 2천6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구 택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택시는 올해도 감차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대구에는 총 1만6천 61대의 택시가 운행 중이며, 이 가운데 개인택시가 1만45대로 약 61%를 차지하고 있다.


대구시는 택시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택시 감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법인택시(871대)에 대해서만 감차가 이뤄졌다. 개인택시 감차는 지금까지 한 대도 이뤄지지 않았다.


개인택시가 감차에 포함되지 않은 건 시중에서 판매되는 개인택시 면허 매매가격과 대구시 보상금의 차이가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중에서 거래되는 개인택시 면허 가격은 6천만~ 6천1백만원으로 알려졌다. 반면 대구시의 개인택시에 대한 감차 보상금은 2천800만원이다.


서덕현 대구법인택시조합 전무는 "법인택시의 경우 운행하지 않는 택시들이 있는데, 계속해서 고정비용이 들어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감차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개인택시의 경우 감차 보상금과 실제 거래되는 면허 가격의 차이가 발생해 감차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택시를 감차하기 위해선 대구시가 보상금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구시는 개인택시조합에 감차 기금 조성을 독려하는 등의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개인택시조합에 감차 기금을 조성해 보상금에서 부족한 만큼 기금에서 받아갈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정부에서 고령 개인택시가 면허를 반납하면 감차 대금을 연금으로 지급하도록 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이러한 방안이 결정되면 개인택시 감차에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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